▲ 용인시가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시청 컨퍼런스룸.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는 위탁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5월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용인에는 총 78명의 아동이 63세대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데 위탁가정의 위탁부모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5시간 이상의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용인시는 이날 교육에서 위탁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 2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교육은 오는 17일 한 차례 더 진행되고 위탁 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 아동의 특성, 좋은 부모의 역할 등의 강의로 이뤄진다.

용인시 관계자는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위탁가정제도의 운영과 위탁부모의 어려움을 듣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위탁가정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