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구 마북과 흥덕에서 서울역과 잠실을 경유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2개 노선이 개통했다. 사진은 10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P9211번을 이용하는 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마북과 흥덕에서 서울역과 잠실을 경유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2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를 위해 보완책을 계속 마련할 방침이다.

5월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운행을 시작한 프리미엄버스는 기흥 마북동 교동마을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P9211번과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P9243번 2개 노선이다.

이 버스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몰리는 곳에 예약형 버스를 투입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출퇴근형 광역버스다.

이용은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한 뒤 승차할 수 있다.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이다.

용인시는 이번에 개통한 2개 노선과 지난해 개통한 3개 노선에 대해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수요에 맞춘 탄력적 운행으로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아곡~판교테크노밸리(P9241번), 서천~판교테크노밸리(P9242번), 아곡~강남역(P9201번)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 3개를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대중교통과 031) 324-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