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위촉됐다. 사진은 10일, 김현수 센터장(오른쪽)이 위촉장을 받은 뒤 백군기 시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용인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차별화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5월10일 용인시에 따르면, 김현수 신임 센터장은 서울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LH공생도시포럼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며 도시재생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시와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협력을 위한 조정·지원 역할도 한다. 임기는 2021년 12월31일까지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2019년 4월 도시재생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 기초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신갈 오거리와 중앙동 지역엔 별도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