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과 보라동이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했다. 보라교 삼거리에 설치된 시스템.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과 보라동이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전광판과 음성안내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이동을 알려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을 알려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영덕1동은 샘말초등학교와 흥덕중학교가 맞닿아 있는 교차로에, 보라동은 인도가 좁아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웠던 보라교 삼거리에 각각 시스템을 설치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