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은 토론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용인시는 환경교육센터 설치 등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5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앞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하며, 관련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향금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안대희 명지대학교 교수,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 장창집 환경과장, 이윤순 용인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등 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향금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용인시는 관련 조례를 6월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용인시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와 공존할 수 있는 환경보호를 위해선 체계적인 환경교육이 필수적”이라며 “환경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