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조아용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예방스쿨' 동영상 화면.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5월6일 수지구보건소에 따르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와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를 모집·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5개소와 초등학교 35개소에서 안심학교로 운영한다.

각 안심학교에서는 용인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을 이용해 제작한 ‘조아용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예방스쿨’ 동영상과 교구를 활용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보습제 지급과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아토피·천식 유병률 조사, 학부모·보건교사 교육과 함께, 안심학교 별 5명의 환아를 선정해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알레르기 홈스쿨링도 운영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생활환경의 변화, 환경오염, 면역체계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심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과 일반 아토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네블라이저 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 031) 324-8891, 8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