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부천 옥길 중‧고 통합 운영학교’와 ‘의왕 내손 중‧고 통합 운영학교’가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추진하는 ‘부천 옥길 중‧고 통합 운영학교’와 ‘의왕 내손 중‧고 통합 운영학교’가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일정에 맞춰 두 학교를 개교할 방침이다.

5월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중‧고 통합 운영학교는 중‧고 교육과정 연계와 교원 통합 운영으로 6년간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 그리고 융합 교육 등을 추진해 미래 사회를 대비할 학생 역량을 키우는 학교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추진했다.

부천 옥길 중‧고 통합 운영학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으로 통과됐고, 의왕 내손 중‧고 통합 운영학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등의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번에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두 학교 모두 중‧고 각각 12학급 총 24학급 규모로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왕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교육부 심사 통과 결과를 면밀히 검토·반영해 일정에 맞춰 두 학교 모두 개교하도록 하겠다”면서 “두 학교 설립을 통해 미래교육이 더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