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착한 임대인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착한 임대인 6명이 감사패를 들고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착한 임대인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인시는 착한 임대인의 올해 재산세를 최대 75% 감면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5월3일 전달된 감사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선례를 보인 것에 대한 격려 차원이다.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처인구 이익주씨, 기흥구 이창희씨, 수지구 이규환씨, (사)용인라이온스클럽, 대한예수교장로회새빛중앙교회, 용인이씨참판공파의효파종중 등 개인과 단체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고통을 분담해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는 등 코로나19 재난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착한 임대인’ 참여자의 건축물과 부속토지에 대한 2021년 재산세를 최대 75%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달 20일엔 백군기 용인시장 명의로 이들 착한 임대인에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