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한 달에 한 권 읽기 프로젝트–함께 읽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한 달에 한 권 읽기 프로젝트–함께 읽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시는 선착순 40명 모집인 이 프로젝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5월1일 용인시 수지도서관에 따르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함께 읽기’는 한 달에 한 권 함께 읽을 주제 도서를 정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인문학 전문 홍영택 강사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도서관은 앞서 3~4월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와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주제 도서로 정해 함께 읽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월의 주제 도서는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19세기를 살아온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을 읽고 그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새로운 표상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볼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수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uji/)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를 목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수지도서관 031) 324-8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