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관내 아파트 단지 4곳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은 시청, 구청 담당자와 주민, 대행업체 직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확인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관내 아파트 단지 4곳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했다. 용인시는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도할 방침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4월28일 진행된 점검은 공동주택의 생활‧음식물쓰레기를 줄이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도하기 위해서다.

점검한 아파트 단지는 처인구 포곡읍 인정멜로디‧중앙동 금호어울림‧보라동 민속마을현대모닝사이드‧기흥동 탑실마을대주피오레2단지 아파트 등 4곳이다.

이날 용인시·구청 담당자와 각 아파트 통·반장 등 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직원 등 40명은 주민들이 배출한 종량제 봉투 내에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등이 섞여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들은 점검 후 생활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지난 22일부터 점검을 시작해 다음달 18일까지 관내 아파트 50곳을 돌며 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도할 방침이다. 여기에 오는 6월 중으로 쓰레기 감량 우수 단지 6곳을 선정하고 이들 단지에는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것은 평소 시민들이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