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에 총 1억6900만원을 지원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30개 기관과 단체에 총 1억6900만원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시민 누구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4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활성화를 위해 관내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평생교육 기관·단체를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공모는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5060 신중년 평생교육프로그램 ▲인성함양 프로그램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용인시는 올해 2월 진행한 공모에서 30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총 1억9600만원을 지원받고, 83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부문은 경기교육댄스스포츠연맹교육원, 다온사회적협동조합, (사)한국가구소 공인협회 등 6곳에 3400만원을 지원한다. 모던댄스, 사회적 경제교육 및 체험, 소가구만들기 등 9개 프로그램에 3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부문에선 두나미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사)용인CYA부설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 등 9곳에 5800만원을 지원한다. 제과제빵, 원예치료, 악기연주 등 17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060 신중년(퇴직 이후를 생각하는 나이대) 교육프로그램 부문은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에 4000만원이 지원된다. 이 단체는 신중년 세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 인문소양 관련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3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인성함양 프로그램 부문은 상하지역아동센터, 동백지역아동센터,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혜린 등 7곳에 3000만원이 지원된다. 250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술문화체험,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끝으로 용인시는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부문에서 빛나래무용단, 나눔캘리강사동아리, 청아우쿨렐레 등 7개 동아리에 총 700만원을 지원한다. 8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무용과 비대면 강의스킬, 악기연주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각 기관·단체의 프로그램과 연락처는 용인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해당 기관·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평생교육과 031) 234-8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