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자 A씨가 망치로 유리문을 깨고 금 거래소에 침입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영업이 끝난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피의자 A씨(19·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4월13일 새벽 처인구의 한 금은방 유리 출입문을 망치로 깨고 들어가 진열장에 놓인 513만원 상당의 시계와 귀금속 15점을 훔쳤다.

A씨는 다음날인 14일 기흥구의 금 거래소에서 범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A씨를 사건발생 6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범행도구(망치) 제공 및 범행장소 물색, 귀금속을 대신 판매한 B씨(20세·남)를 포함한 3명을 특수절도 방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