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오는 5월31일까지 공익직접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오는 5월31일까지 공익직접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관내 농가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4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공익직불제는 농업으로 재해방지·경관보전 등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지난해 쌀·밭 직불제 등 6개 직불제를 개편해 ‘기본형’과 ‘선택형’으로 통합했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선택형 공익직불제는 경관보전·친환경·논 활용 등의 경우로 나뉘는데 지금은 신청 기간이 아니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 농업 기간이 3년 이상 등의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 120만원의 보저금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과 농지 종류에 따라 ha당 최소 100만원에서 205만원까지로 단가가 정해지는데 농지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직불금을 받는다. 직불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은 50ha다.

신청 대상 농지는 지난 2017년~2019년 사이 1회 이상 해당 직불금을 받은 적 있는 농지여야 한다.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2016년~2019년 사이 직불금을 1회 이상 지급받은 사람이다. 농지와 지급대상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고 동 지역은 구청에서 하면 된다. 직불금 유형에 따라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거나, 임차 농지의 경우 임대차계약서나 이에 준하는 서류가 필요하다.

용인시는 신청이 끝난 후 관련 기간의 이행점검을 거쳐 11월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해 용인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행 첫해인 지난해 4720농가에 소농직불금 19억원과 면적직불금 52억원을 지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농지 관할 구청이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농업정책과 031) 324-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