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월3일부터 ‘경기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4월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스스로 기획, 도전하면서 자기 삶을 개척하는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경기꿈의학교는 유형별로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 공공성을 갖고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006개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920개교 ▲다함께 꿈의학교 103개교 등 총 2029개교가 운영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꿈의학교는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 ‘청소년단체형 꿈의학교’가 있다.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의 한 유형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특성을 살린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꿈의학교다.

청소년단체형 꿈의학교는 ‘다함께 꿈의학교’의 한 유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청소년단체가 청소년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꿈의학교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초·중·고교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신청은 5월3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교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꿈의학교별 일정에 따라 시작된다.

김경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해 살아가는 것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커가는 게 핵심가치”라면서 “청소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해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 꿈꾸는 배움터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꿈의학교는 1919개교에 학생은 3만7517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