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2곳을 모집한다.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2곳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모집은 4월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9년째로 지역 기반기업·첨단정보통신(ICT)·소프트웨어(SW)·공예‧문화산업·스타트업 등 4개 분야의 도내 유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단국대가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술개발 비용 등 사업 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전문가 현장 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교육 등도 제공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담당자 이메일(bom52@dankook.ac.kr)로 5월17일 오후 2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지역 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주식회사 세홍, ㈜위키옵틱스 등 22곳 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 기반기업 육성을 받은 ㈜유씨웨어의 비대면 원격 소통·협업 시스템‘UCWORKS’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와 일본 현지 IT기업 2곳과 판매 협약을 맺고 1억원 상당의 시제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