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들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들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용인시는 5월3일부터 21일까지의 신청 기간에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4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용인시에서 거주하는 혼인한 지 7년 이내의 월 소득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555만원)이면서 전세대출을 받은 부부다.

대상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25.7평) 이하의 전세보증금이나 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고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표기돼 있어야 한다.

용인시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을 때는 자녀 수, 혼인 기간, 연속 거주 기간, 장애 여부, 직계존속 부양 여부 등을 평가해 고점자 순으로 150가구를 선정한다.

지원 희망 신혼부부는 용인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 뒤 담당자 이메일(yonginhousi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 혼인 기간과 보증금 기준 등을 완화하고 대상자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혼인한 지 5년 이내의 중위소득 180% 이하의 부부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이나 전세전환가액 2억원 이하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031) 324-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