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용인시에서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일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3월5일 용인시의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찍은 기념사진.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내년 용인시에서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일이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는 차질 없는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4월21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총 4개 대회가 순차적으로 열리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축제다.

용인시는 지난달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내년에 열리는 4개 대회의 개최 시기 조율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개최일을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 내년 용인시에서 함께 열리는 ‘제3회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 일정도 정해졌다.

대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4월14~16일(3일간) ▲제12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4월28~30일(3일간) ▲제3회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 9월2~3일(2일간) ▲2022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10월7~8일(2일간) ▲제33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10월28~31일(4일간) 순으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각 대회의 경기가 열릴 경기장 지정을 위해 용인시체육회, 그리고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포함한 40여 개소의 공공과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종목단체와 경기도체육회의 의견을 참고해 다음달 중 경기장을 지정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시기가 정해져 준비를 위한 첫 단추가 잘 뀄다”면서 “앞으로도 전 종목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분야별 세부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는 등 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