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이룸 학생기자단’을 운영한다. 용인시의 진로 찾기와 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학생기자단에 중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4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학생기자단은 학생들이 직접 기자가 돼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의 이슈를 취재하고 이를 기사로 작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자주적인 학교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기자단은 매달 비대면으로 취재와 기사 작성하기를 비롯해 ▲미디어 리터러시(기사 분석과 토론) ▲사진과 영상 ▲현직 기자와의 간담회 ▲기획기사 만들기 등 필요한 교육을 받고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 인물 인터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여기에 학생들이 쓴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첨삭 지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기자들이 참여한다.

용인시는 다음달 중 ‘꿈이룸 학생기자단 홈페이지’를 개설해 완성된 기사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또 교육이 끝난 뒤에는 우수 기사와 기자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발대식과 수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기자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0일까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70명의 학생들은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꿈이룸 학생기자단이 학생들의 진로를 찾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 031) 324-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