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장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전 연령대로 확대 지급한다. 용인시는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4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5일부터 만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만 지급하던 복지수당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전 연령에 지급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참전유공자 가족의 복리증진과 예우를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도입해 만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3만원을 지급해왔다.

이번 연령 제한 폐지는 보다 많은 참전유공자 가족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연령에 제한 없이 전출이나 사망 시까지 복지수당을 받게 됐다.

신청은 참전유공자 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본인 명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한 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께 혜택을 주기 위해 배우자 복지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