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관내 종교시설 1000여 개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용인시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에 따른 조치로 종교시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4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종교시설 입증자료(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교단 종단 증명서 등)가 있는 관내 1000여 곳의 종교시설에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마치고 방역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방역물품은 1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등이며 오는 26일부터 신청 순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특히, 용인시는 방역물품을 지급하는 종교시설에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서약서’를 받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abkzza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고 종교시설 내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물품을 신속히 지원한다”면서 “관내 종교시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