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4-H연합회 중·고생 입단식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4-H연합회에 입단한 용인바이오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딸기청을 만든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4-H연합회’에 새로 가입한 중·고생 414명의 입단식을 4월9~19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용인시는 이들 청소년들이 농촌 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4월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입단식은 새 회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적극적인 4-H 활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청년회원, 지도교사 등 450명에게 입회 의식 교육과 농업 체험활동 영상이 제공한다.

입단식 이후 청년 농업인들이 준비한 딸기, 인삼 모종 키우기와 딸기청 만들기 등을 제공받아 각 학교 동아리실이나 집에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로 입단한 4-H 청소년 회원들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농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비롯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용인시 4-H연합회는 12개회 5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