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용인시의회 제25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본회의장.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4월7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용인시의회는 조례안 15건과 추경 예산안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용인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15건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9건), 동의안(6건), 의견제시와 추경 예산안 각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8일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심의, 9일 제2차 본회의, 13~15일까지 각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 16~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종합심사, 그리고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제3차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 지방분권화를 선도할 특례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특례시의회 조직모형과 권한 발굴 공동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면서 “연구 성과가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엔 용인시 최초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고, 반도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됐다”며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갈등과 경쟁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이뤄낸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반도체 클러스터는 착공까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30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용인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9명의 시의원들이 부동산 전수조사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언제든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원 모두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시민들의 뜻으로 선출된 의무를 다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