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간담회가 끝난 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역예술인들과 화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관내 예술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4월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미술·문인·국악협회 등 용인예총 산하 8개 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백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위기 극복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승식 회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분야가 직격탄을 맞았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용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백군기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용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감사하다며”며 “오늘 논의된 여러 의견을 검토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문화도시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