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노동안전지킴이’가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개시한다. 사진은 실무 교육을 받고 있는 노동안전지킴이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노동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 용인시는 일터에서 근로자들이 안정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4월2일 용인시에 따르면, 노동안전지킴이 4명은 산업현장의 재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한다.

이들 지킴이는 건설(산업)안전분야 자격증 소지자들로 소규모 건설·제조 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하며 근로자 안전수칙을 비롯해 개인보호구 착용, 산업안전보건기준, 안전재해 예방조치, 적정 인력배치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이나 보완점을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2월 한국노총 용인시지부를 사업 수행자로 선정해 3월 지킴이 4명을 채용,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불량 현장은 노동지청에 감독을 요청하고, 이행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안전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의 산업 특성 등을 고려해 물류창고나 물류센터 등의 현장을 집중 계도하고,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