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021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성평등한 자치단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4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의 양과 질,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개선안, 성인지 정책 활성화 노력도, 그리고 인프라 구축 등을 평가해 최우수 1개 기관과 우수 3개 기관을 선정한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용인시는 ▲부서 협업 TFT 운영을 통한 성별영향평가제도 인프라 강화 ▲양성평등전문관 채용을 통한 성인지 정책 추진 ▲성별영향평가 조례 제정 및 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성인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올해도 고위직 중심의 성평등 교육 강화와 일상 속 당연히 여기던 제도적 차별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성평등한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앞장설 것”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운영으로 국무총리상 수상과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평등한 온라인 시정 홍보, 통·리장 교육 등으로 2건의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