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수수료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납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오는 12일부터 도입하는 이번 시스템은 민원 업무의 편의성과 수수료 납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그동안 현금으로만 납부해 오던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유기한 민원처리 수수료 등 각종 민원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으로 소액으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돼 시민들이 민원수수료를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되는 불편을 해소해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또, 민원수수료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각 구청은 물론 차량등록과와 읍․면․동까지 운영하며, BC·국민·삼성카드 등 모든 신용카드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안충훈 민원여권과장은 “원활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월 5일, 43개부서 담당공무원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70여대를 민원창구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민원여권과 고객만족팀 031-324-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