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강남대 국제회의실에서‘2012 장애인당사자와 함께하는 학술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용인시장애인부모회는 강남대학교 우원관 국제회의실에서 ‘2012 장애인당사자와 함께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장애인복지정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1일 열린 학술토론회는 최영욱 혜린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의 주제발표, 정기영(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장), 양성필(용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손덕순(송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권규호(용인시 복지위생과 무한돌봄팀장) 등 패널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용인시 장애인 복지를 증진시키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용인시장애인부모회가 마련한 행사로 학계전문가와 관련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장애인 부모 대표가 함께 용인시 장애인 복지정책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였으며 지역 장애인아동 부모와 장애인 복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장애인부모회 유향금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문제가 당사자와 가족의 몫으로만 치부되지 않고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서비스 당사자의 욕구가 배제된 일방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수립은 지양되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토론회가 용인시 장애인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이 서로 네트워킹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