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시 프로젝트팀과 보건소, 경찰, 정신병원 등 관계자들이 정신질환자 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신질환자 보건·복지지원’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관내 보건소와 정신병원 등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요건을 강화한 정신건강복지법이 지난 5월 30일부터 전면 시행된데 따른 것.

유관기관 협력은 ▲정신질환자 퇴원·퇴소 후 지원체계 마련 ▲정신질환자 관리 주‧야간 핫라인과 응급인프라 확보 ▲유관기관 간 주기적인 통합 사례회의 개최 등 정신질환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보건·복지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잇따라 열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단절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고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