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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업무추진비’는 쌈짓돈?이우현 의원, “위원장과 일부 직원 법인카드 남용, 문제있다”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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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2  10: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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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추진비를 흥청망청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갑)에 따르면, 이계철 방통위원장 취임 이후 이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지난 7개월간 무려 870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우현 의원은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나 김재철 MBC 사장이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으로 세간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방통위원장이 최고급 식당들을 드나들며 수천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흥청망청 사용했다는 사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방통위 직원들의 업무추진비 사용에도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직원은 태풍 볼라벤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이었던 지난 8월 28일 새벽 ‘업무협의’를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것.

이 의원은 “초대형 태풍으로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벽에 대체 무슨 업무협의를 한다는 것인지 의아하다”면서 “모범을 보여야 할 위원장이 법인카드를 함부로 남용을 하니 직원들마저 아무런 책임의식 없이 행동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다시는 국민의 혈세가 특정인의 쌈짓돈처럼 무절제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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