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2016 우수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 시상식장에서 상을 수상한 이찬 용인문화재단 시민예술교육센터장(맨 외쪽)이 나기주 생활문화진흥원장, 최석환 광산문화원 광산생활문화센터 사무국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선정돼 생활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운영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4~2016년까지 운영한 전국 생활문화센터의 선도모델 발굴과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문체부가 마련했으며, 공모에 응한 생활문화센터 105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공간분야’(2016년 12월 31일 이전 개관)와 ‘운영분야’(2016년 12월 31일 기준, 개관일로부터 운영기간 6개월 이상)로 나눠 내‧외부 전문가의 2차 심사를 통해 용인문화재단의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를 포함해 총 4개 우수 사례가 선정했다.

생활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분당선 개통으로 그동안 방치돼 왔던 (구)보정임시역사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10월 31일 개관했으며, 주민 요구가 적극 반영된 합리적 공간구조와 문화공간으로 공간분야에서 높게 평가됐다.

문화재단은 ‘청춘이 꽃피우는 문화소통공간’이란 슬로건으로 임시역사를 시민들이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 가능토록 공간을 만들어, 이 곳에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공간(오가다갤러리, 작은북카페, 열린무대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평소 생활문화 활동을 더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031) 262-5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