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뮤지컬 스타 윤형렬 씨가 용인시를 찾아 인기 팝송과 가요, 크로스오버 곡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용인문화재단은 22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올해 첫 ‘정오의 문화디저트’로 뮤지컬 배우 운형렬의 무대가 꾸며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년을 넘긴 뮤지컬 배우 윤형렬은 200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을, 2006년에는 ‘기억의 나무’로 데뷔한 실력파 가수였다. 그러나 그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에서 콰지모도로 전격 발탁되면서부터다,

이 작품으로 윤 씨는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더 뮤지컬 어워즈’ 인기상과 남우신인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2008년 남자신인상, 2009년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며 단박에 뮤지컬계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는 이후 ‘햄릿’, ‘아킬라’, ‘모차르트’, ‘두 도시 이야기’, ‘더 데빌’, ‘마리 앙투아네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드거 앨런 포’ 등과 최근에는 서태지의 뮤지컬로 잘 알려진 ‘페스트’까지 다양하고 무게 있는 대작 뮤지컬의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등 인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에서 윤형렬은 ‘노트르담 드 파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몬테크리스토’ 등의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인기 팝과 가요, 크로스오버 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윤형렬은 게스트로 출연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최우리와 감미로운 듀엣 곡으로 늦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