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용인시청에서 열린 재능기부단 발대식.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17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문화예술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술교육 재능기부단 ‘아트러너(ART Runner)’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시민 3명 이상 모이는 장소면 재능기부단이 신청자가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는 재능기부단 100여명이 신청자가 원하는 집 앞마당이나 마을회관, 단지 내 도서관 등 총 532회 교육 진행으로 5576명의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했다.

올해 재능기부단은 ‘아트러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용인문화재단은 ‘미술체험’, ‘통합감상’, ‘기타예술’ 분야에서 총 100명 내외 선발 예정이다.

‘미술체험’, ‘통합감상’ 분야는 지원 자격에 맞고 재능 기부 의지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들은 3월말 진행되는 워크숍에서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완벽히 습득한 후 활동하게 된다.

올해 ‘아트러너’는 워크숍 및 발대식을 거친 후 4월 21일부터 본격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시작하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 용인문화재단의 기획 공연에 초대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4일 오후 5시까지며, 지원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 260-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