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역복을 입은 정찬민 시장이 한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이 8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철저한 방역활동을 주문했다.

이날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정 시장은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으로 추가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장기화되는 방역활동으로 건강과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 경계 국도변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최근 충북과 전북에서 잇따른 구제역 발생으로, 이를 차단하기 위해 3인1조로 24시간 축산농가 출입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9일과 13일 관내 가금류 농가 4곳에서 AI가 발생해 총 82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