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일 ‘201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10명 중 8명이 1지망 학교로 배정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9개 학군의 199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6만4422명으로 작년대비 1만909명(16.9%) 감소했으며, 용인시가 9026명으로 가장 많고 안양권이 8681명, 성남 7839명, 부천 6215명, 안산 6073명, 의정부 3580명, 광명 2953명, 수원 1136명, 고양 919명 등이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학생의 1지망 배정 비율은 85.68%로 지난해보다 0.58%p 상승했다.

지역별 1지망 배정 비율은 의정부가 92.49%로 가장 높고 다음이 부천(88.88%), 고양(88.26%), 용인(88.05%), 광명(87.47%), 안양권(82.34%), 수원(84.74%), 안산(82.28%), 성남(76.59%)

추첨은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실시됐으며,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로 배정됐다.

배정 학교 확인은 출신 중학교, 해당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고입포털(satp.goe.go.kr) 등에서 가능하다. 경기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인 경우는 출신 중학교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와 타지역 시·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온라인 확인은 3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고입포털 / 평준화배정 / 배정결과 조회에 접속하여 주민등록번호, 성명을 입력하면 배정 학교를 알 수 있다.

배정 받은 신입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배정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6일부터 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특히, 신청에 의해 전가족의 거주지가 이전된 경우는 입학 전 배정(전학), 남녀 쌍둥이나 3연년생은 등은 동일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입학식 전 배정(전학)은 타시·도에서 경기도내 A평준화지역으로, 도내 다른 평준화지역에서 A평준화지역으로, 도내 비평준화지역에서 A평준화지역으로 전가족의 거주지가 이전된 경우 A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희망학생은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 각기 다른 학교로 배정된 남녀 쌍둥이나 3연년생이 같은 학교를 희망할 경우 6일부터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신 중학교나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 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배정 결과에 궁금하거나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층 소강당에 마련된 도교육청 배정결과 상담실이나, 9개 학군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의 배정결과 상담실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