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수료식 후 봉사단원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4일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프로젝트는 용인형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민관 네트워크와 지역주민이 협력해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통합서비스 및 사례관리 구축을 위한 것.

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은 용인시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5곳과 6개 고등학교가 협력해 저소득 위기계층에 대한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통한 고위험군 선정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정서적 지지체계 마련과 지역 내 안전망 형성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과 꿈’ 사업에 선정돼 기흥구 전체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은 협약을 맺은 행정복지센터와 고등학교 관계자, 봉사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작년 사업 경과보고와 올해 사업 안내, 우수 대표 봉사단원 표창장 수여와 단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은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위기문제를 해소하고,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