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새로운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토요 떼아트르 랑데부(토요일 공연장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요 떼아트르 랑데부’는 국악기편, 서양악기편 등 2개 주제로 콘서트와 악기체험, 공연장 백스테이 투어, 공연장 스태프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시가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첫 시행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의 교육 참여를 늘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토요일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토요 떼아트르 랑데부’ 국악기편은 ‘연희집단 The 광대와 함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내용으로 포은아트홀 무대, 분장실, 연습실 등에서 진행되며 10월 20일과 10월 27일 2회 열릴 계획이다. 이어 서양악기편은 ‘오병권 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11월 10일과 11월 17일 2회 열린다.

프로그램 지원은 아동복지 관련 단체가 10월 20일(국악)과 11월 10일(클래식), 일반인의 경우는 10월 27일과 11월 17일 접수 받는다. 또,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초등학생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회차별 8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lsy0510@yicf.or.kr)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031-260-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