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 우리두리 하나’ 캠프에 참석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하트 모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소년수련관)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10일부터 1박2일간 충남 공주유스호스텔에서 장애청소년(18명)과 비장애청소년(43명)이 함께 하는 ‘공감 우리두리 하나’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감 우리두리 하나’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을 1:2 또는 1:3로 짝이 돼 1박2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연스레 친구관계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단체 활동 후, 유스호스텔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중올림픽, 자유물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자리도 마련했다.

둘째 날인 11일은 모둠 별로 다양한 미션활동을 통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공동체로 살아가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 청소년은 짧은 시간임에도 정이 들어 마지막 날 서로를 안아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용인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수련시설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청소년수련관 031) 328-9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