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유진선 의원이 시정 질문을 통해 노인복지관 A관장에 대한 적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이 지난달 용인의 한 노인복지관 관장으로 임명된 A씨에 대한 적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3일 열린 제20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유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달 노인복지관 2대 관장으로 A씨가 취임했다”며 “A씨는 지난 2005년 장애인복지관 초대 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수천만원의 예산 전용과 퇴직금 적립 문제 등으로 검찰조사까지 받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복지관의 전임 관장이 성추행 문제로 파면됐음에도 또 다시 이런 인물이 노인복지 관장으로 취임해 실망스럽다”고 말한 뒤 노인복지관의 관리•감독 내역을 시장에게 요구했다.

한편, 이날 ▲김운봉 의원은 기흥구 문화체육시설 확보에 대해 ▲이제남 의원은 시가 발주한 각종 공사 추진 사항을 ▲남홍숙 의원은 하늘광장 주차장 활용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또 ▲이건한 의원은 민선 6기 도시발전 방안에 대해 질문을 ▲박원동 의원은 처인구 개발계획에 대해 ▲유향금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서비스 확대방안을 ▲박남숙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의 관련 부서 일원화 등에 대해 시정 질문했다.

의원들의 이번 질문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시가 답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