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오는 7월부터 방범용 CCTV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기초질서 계도, 공공시설물 안전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한다.

용인시는 주택가나 골목길,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범죄예방과 수사 목적으로 활용키 위해 설치된 1024곳 2359대 방범용 CCTV를 이같이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뿐 아니라, 목적별로 개별 설치되던 공공 CCTV 중복투자를 막아 신규 CCTV 설치 시 2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올 12월까지 같은 장소에 각각 설치된 방범용, 주정차 단속 CCTV 22개소 시설물을 통합해 유지보수나 통신·전기회선 등 연간 4800여만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를 다목적으로 활용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청 정보통신과 장수동 팀장 031) 324-3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