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3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용인시는 ‘골든타임 내 시민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한다’는 목표로 초동 대처역량을 강화하는 현장 위주 훈련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와 산불 재난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등 재난대응 종합훈련도 진행한다.

훈련 첫날인 16일은 시청사 10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화재사고 대응 매뉴얼 숙달, 17일에는 기흥구 언남동의 전 경찰대학교 건물에서 화재사고 발생 가상 현장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18일은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교육 등 시민 안전문화실천운동을, 19일에는 화재현장 도상훈련을 진행한다.

20일은 전 경찰대학교 건물에서 원인불명 화재에 따라 건물 붕괴와 인접한 건물·야산으로 화재 확대가 우려되는 가상 상황에서 민·관·군 합동 사태 수습과 복구 훈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의 대응 훈련이란 각오로 실시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용인시, 안전한 대한한국이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청 안전총괄과 031) 324-3744, 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