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한독제약 노동자 200여명이 정의당에 집단으로 입당해 정의당이 노동자들의 막판 표심잡기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정의당은 11일 오후 1시 화학섬유노동조합인 (주)한독제약 지회장과 조합원 200여명 집단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당식은 입당식에는 천호선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정미 후보(비례대표)가, (주)한독제약 노동자 측은 강형석 지회장과 박건호 수석부지회장, 홍승환 인천분회장, 이해강 화섬노조 애보트코리아지회 지회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정의당은 지금까지 제약회사 관련 업종 노동자들의 정당 입당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평가한 뒤 이번 입당을 계기로 관련 업계 노동자들의 추가 입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