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민기 의원(왼쪽)이 수상 후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이 2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종합헌정대상은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19대 국회의원의 4년간 의정활동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횟수 ▲통과 법안 대표발의건수 ▲본회의 재석률 등 13개 항목별로 엄정하게 평가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것.

수상자로 선정된 김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동안 본회의 출석률 2위, 본회의 재석률 3위, 법안 표결 참여율 5위 등을 차지했다.

또 언론사가 조사한 국회의원과 보좌진, 기자 등의 다면평가에서 30점 만점을 받아 야당의원 1위, 의정활동 종합평가 야당의원 5위를 기록했고, 시민단체와 중앙당으로부터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김 의원은 “평소 ‘정직하겠습니다, 한눈팔지 않겠습니다’라는 좌우명으로 의정활동에 임한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마음에 새겨 용인시와 나아가 국가를 위해 더디 가도 바른 길로 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기 의원은 1966년 용인 기흥 출생으로 기흥초등학교(29회)와 신갈중학교(8회), 유신고등학교(9회), 고려대학교(농업경제학과 84년 입학)를 졸업했다.

이후 ROTC 26기로 육군 제201특공여단 소대장으로 병역을 마친 뒤 제5대 용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제19대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