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이재정 교육감이 한 여성 신규 임용자에게 임용장을 전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오전 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올해 3월 1일자 신규 임용 교장(원장), 교감(원감) 및 교육전문직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2016년 3월 1일자 신규 유·초․·중등 신규 교장과 원장, 교감, 원감, 교육전문직 등 535명이다.

이날 오전 김원찬 제1부교육감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한 이 교육감은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의 교육적 책무를 다해 달라”며 “경기교육의 근간인 혁신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고 역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공동체의 인격과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해 학교의 문화를 바꾸는 학교민주주의의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 경기교육이 본격 추진하는 416교육체제는 오늘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100년 앞을 내다보고 새로운 사회적 인간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본질적 변화”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높고 넓은 시야로 민주시민에서 평화시민, 더 나아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울림의 가치를 가르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가족과 동료, 주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그들과 더불어 업무에 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