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프로그램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 한국민속촌 나들이체험 1차 캠프가 참여 아동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통문화체험 ‘우리 것이 최고야!’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가정과 사회에 필요한 기본자세를 습득하고 건전한 청소년 상을 수립하도록 지도키 위해 마련됐다.

캠프참여 아이들은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 묶으면서 아동권리교육과 아동안전교육 등의 특강을 듣고 민속촌 투어, 전통 공연 관람, 선비문화체험, 조별로 저승사자의 미션을 수행하는 야간공포체험, 부모님께 편지 쓰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전통체험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겨 참여 학생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초등학생은 “짚신 만들기, 제기 만들어 놀기 등을 직접 해보니 너무 새롭고 즐겁다”면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민속촌 나들이체험 2차 캠프는 40여명 초등학생이 참가해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용인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181명(0세~만12세) 을 대상으로 보육, 건강,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의 필수 서비스 외에 드림 눈썰매장 체험, 생일케익만들기, 부모 교육,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