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민경원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지난 3일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 제8대 회장에 민경원 전 경기 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이날 지회 아이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박동호 본부장과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 이성연 본부장, 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민 회장의 요청에 따라 식전행사를 생략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해 검소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민 회장은 “양성이 평등한 경기도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임 민경원 회장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청주지부 부소장, 협성대 객원교수, 경기도의회 도의원 등을 지냈으며 최근까지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민 회장은 경제활동 여성의 지위 향상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인구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인물이란 평을 바고 있다.

특히 첫 업무가 시작된 지난 1일에는 임신·출산·육아 친화사업 현장 확인과 모자보건시설 방문 격려 등 그가 일꾼 회장이라 불리는 이유를 몸소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는 출산 장려를 위한 환경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추구하는 최고의 단체가 되기 위해 ▲인구관련 민간 최고수준의 전문성을 추구 ▲참여와 소통의 새로운 가족문화를 육성 ▲유연하고 통합적인 사업전개의 능력을 배양 ▲사회적 연계망을 통한 공동체적 접근을 강화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