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한 편의점에서 방범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서부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0일까지 지역별 취약장소 중심의 범죄예방과 중요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설 전ㆍ후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특별방범활동은 총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지난달 25일부터 31까지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을 중심으로 특별순찰을 벌였다,

2단계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관내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에 민·경 합동순찰과, 경찰관 기동대를 관내 전원주택 주변에 배치하는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경 합동순찰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매주 1차례씩 릴레이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명절로 인한 관내 백화점 등 대형마트의 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창고 주변과 노상 화물 절도를 예방키 위한 방범 상황과 보안요원 배치 현황 등을 점검해 범죄 불안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최병부 서장은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설 명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