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에서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18, 25일) 무더위와 열대야를 식혀줄 ‘스플래쉬 콘서트’가 펼쳐진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물을 맞으며 즐기는 여름 음악 축제’를 콘셉트로 선보이는 콘서트는 미스에이, 원더걸스(11일), 노브레인(18일), DJ DOC(25일)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푸른 잔디밭으로 변신한 눈썰매장 슬로프 위에서 펼쳐지는데, 손님들은 취향에 따라 공연 중간중간 물을 뿌려(splash)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혹 물을 흠뻑 맞기를 꺼리는 관객이라면 ‘비 스플래쉬 존’을 선택하면 된다.

저녁 6시부터 100분간 펼쳐지는 콘서트는 당일 에버랜드 입장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선착순 3000으로 입장이 제한되므로 콘서트에 입장하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에버랜드는 지난 6월에도 ‘부활’, ‘울랄라세션’, ‘투개월’ 등과 함께 ‘아름다운 콘서트’를 개최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음악 축제를 기획, ‘문화와 함께하는 테마파크’로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SNS에서 콘서트 오픈을 기념해 7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콘서트 관련 퀴즈와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해 총 60명에게 선착순과 상관없이 공연장에 우선 입장할 수 있는 ‘큐패스’와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출연 아티스트인 미스에이와 원더걸스, JJ프로젝트, 노브레인, DJ DOC의 싸인 CD 등 특별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참여는 에버랜드 트위터를 ‘팔로우’하거나, 페이스북을 ‘좋아요’ 한 후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참여 : 트위터(@witheverland),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ev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