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용인소방서와 남사의용소방대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소방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는 15일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상동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제9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서 재난안전과장과 남사면장, 남사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남사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혈압·혈당 체크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마을이장 및 부녀회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식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원거리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다.

강봉주 재난안전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기초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해 주택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더욱 힘써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