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용인여성의용소방대 홍순옥 여성대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우수단체상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소방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9일 열린 용인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봉사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봉사참여도, 지역사회 공헌도, 활동시간 등을 점수로 환산해 여성의용소방대가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

우수단체상을 받은 용인여성의용소방대는 홍순옥 여성대장을 비롯한 5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재난 현장 출동과 재난예방 활동뿐 아니라 소외계층 김장 나눔, 지역노인정 의료진료 지원 및 식사제공 등 꾸준히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용인여성의용소방대는 대원 전원이 심폐소생술 양성과정을 거친 대원들이 심폐소생술 강사로 지역사회행사에 자체 부스를 마련,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여성의용소방대는 이날 행사에서 우수단체상뿐 아니라 인정자 서무반장이 자원봉사관리자 우수상, 양덕자 대원이 자원봉사상 개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