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와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는 9일 수원여성문화공간에서 저출한 극복을 위해 여성들이 일과 가정 모두 충실할 수 있는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업 인사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기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특강은 ‘출산율 제고를 위한 일·가정균형 기업문화 개선’이란 주제로 한양사이버대학 최숙희 교수의 강의로 이뤄졌다.

일·가정 양립지원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은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의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저출산 회복을 위한 주요 과제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10월 20일 도내 11개 기업과 함께 일·가정양립제도 실천 선언하고 3차례에 걸친 기업 CEO와 인사실무자 대상 특강을 마련하는 등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가족친화경영은 근로자의 소속감 향상, 사기진작을 통한 이직률 감소, 기업의 생산성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입증된 제도로 기업운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 이미자 인구사업과장은 “이번 특강이 열린 경기도를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가속도를 붙이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인력의 활용에 따른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빅데이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